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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랑보물단지 형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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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냈지? 형진아 바리스타 시험 본건 어떻게 됐어? 토요일에 물어본다는게 깜박했네. 잘 봤겠지? 형진아 내일 법원에 가는데 지난번이랑 틀린 말이긴 한데 그래도 걱정이 되네...너 효광원에서 잘 지내고 있는거 맞지? 엄마는 형진이가 한 행동과 말들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였으면 하는데....그렇게 자라길 바라고 엄마는 그렇게 키우려고 노력하는데...잘 안되는것 같아. 속상하네...그래도 내일 잠깐 이라도 얼굴 볼 수있어 좋긴하네...다른일이 일어날까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엄마는 잘 될거라 믿어~~~어제 복음말슴 중에 생각 나는게 있는데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엄마 주님께 형진이을 믿고 맡기면 주님께서 형진이 마음에 난상처와 형진이가 잘 못된길을 가는것을 잘 잡하주실거라 믿어....형진이도 한번 묵상 해봐~~~~~어제는 엄마가 생미사로 형이랑 형진이 지향 넣었는데..원래는 6월초에 넣었어야 하는데 좀 늦었어 이번엔...생일도 축일도 다지나고....형진아 날씨가 더워지네 건강 관리 잘하고 내일보자~~~내일은 잘 될거야 잘 못한 일이 있음 반성하고 다음엔 다시 하지 않으면 되는거야....근데 엄마가 좀 걱정되는건 지금은 니가 어리니깐 엄마가 보호해줄 수있는데 니가 성인되면 엄마가 보호해줄 수가 없어 엄마는 형진이가 빨리 철이 들길 바래~~~그리고 효광원에서 생활 잘 하고 9월엔 꼭 나와야 할거 아니야....너도 집에 오고 싶잖아 엄마도 집에서 형진이 집밥해주고 같이 있고 싶어~~~사랑해 형진아~~~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