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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복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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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올복이편지를받앗엉~늦게받아 이제서야 답장을하게됏엉..지금쯤 꿈나라에잇겟당~잘자궁~엄마꿈꾸공~~그래도 첨보단 거기생활도 잘적응해서 잘하고잇다니 넘 다행이양..그래도 엄만 불안행..익숙해지다보면 복이도 모른사이 선을 넘을수도잇다는 사실 ..꼭 잊지말고 명심행..항상 사람은 자기자신을 낮춰야행..잘한다고해서 잘난척하는게아니고 알아도 겸손 해야한다는거양..
벼가 익으면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법 이런말처럼 안다고해서 잘한다고해서 잘난체하고 고개 빳빳히하고다님안됑..울복이도 욱하는 성격이 잇어서 마음 다스리는법을 배워야됑..솔직히 자기자신을 낮춘다는게 쉬운일은 절대아냐..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노력은 해봐야하지 않을까시퍼..울복이가 효광원에서 그런 마음에 공부를 마니 배우고.나왓음좋겠엉~옛날 복이에 모습은 다 지워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어여쁘게 살아갔음좋겟엉~~옛날처럼 교회친구들과도 어울리공~엄만 그모습이 넘이쁘고 쪼앗는뎅..커서는 교회도 안나가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공..집에돌아와서는 엄마랑꼭 주일날 엄마손잡고 같이 교회도 나가구 그러장~
약속해줄수잇겟지?복이를 보고파 하는사람들이 많앙..복이 안부 물어보면 엄만 그냥잘잇다고 아님 웃음으로 넘겨버령..그럴때마다 엄만 가슴이아파..글고 바지하나더 사서 엄마가택배로 보낼껭~
저번에보낸 택배 받앗나몰라?아직도 안줬을까?
복이가 필요한물건들 옷들 다보냇는뎅..택배를 너~~~~~무 늦게 주는것같앙..택배 받으면 복이 물건은 복이가 잘알아서 챙겨야해영~~잊어버리지않도록~~엄마도 이제 슬슬 코자해야겟당..지금시간10시57분..엄마 코로나땜에 당분간 쉬고잇엉
이럴때 복이한테 가야되는뎅..지금 광주랑대전이랑코로나땜에 비상이라..ㅠㅠ 가고파도 못강..ㅠㅠ울복이도 마스크 잘쓰고 손발잘씻공..어딜 나가지 않으니 굳이 ..ㅎㅎ그래도 예방을잘해야행~~
아들~~아프지말고 만나는 그날까지 밥도 잘먹궁 건강해야행~♥낼하루도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궁~~마무리는 엄마 생각으로 끝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