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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태복앙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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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주말이 돌아왓엉~돌아와도 재민없지만 그래도 평일보단 분위기가 쩜 다르징..울아들 점심먹고 티비보고잇을까? 엄마도 집안청소하궁..티비켜놓고잇는뎅..티비도 재밋는게 하나도 안하넹..누난 아직도 꿈나라중..울복이도 집에잇엇음 이시간에 일어낫을수도 ..ㅎㅎ 거긴 규칙대로 생활하니 늦잠은 못잘것같앙..꼭 군대느낌~~주말에는 늦잠이가능하나? 늦잠자고싶어도 규칙적인 생활을하다보니 그시간이면 눈이 번쩍 떠질듯~~
효광원에서 생활햇던것처럼 집에서도 똑같이 생활하길~나태해지면 안됑~~ㅎㅎ 아들~첨편지쓸때는 울아들 적응 잘하길 아무탈없이 잘지내길 강돈이 걱정..등등..이러저런 얘기할것들이 많앗는뎅..지금은 익숙해지고 잘적응 하고잇다니 무슨말을써야할징.. ㅋㅋㅋ
그래도엄마걱정은 울복이가 퇴소하는그날까지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나오는거니깐..쌤님들과 형아들과 잘어울리면서 잘지내야행..말과행동 항상 조심하공..또조심해야행..알지? 이젠 울복이가 변화된 모습으로 엄마앞에 섯음좋겠엉~~옛날복이에 모습은 다 벗어버리고 새로운 복이로 거듭나길엄만 바랭..이걸 다벗긴 힘들겟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되지 않을까시퍼..거기에 잇다고해서 거기서만 잘하면 안되겟지? 더이상말하지않을껭..
복이가 잘하리라 믿으니깐..글고 중학생2학년이면 자기생각도 잇을거니깐..잘하리라 믿어영~~
아들~남은주말시간 잘보내공~~거기잇을동안 스케줄이외에 할것없음 책 마니읽엇음좋겟당~~
책에 길이 잇다고해거든..마니읽어서 엄마한테 얘기도해주공~~책한권다 읽음 그책에대한 줄거리도 요약해보궁~~복이를 변화시킬꼬양~~
아들~~아프지말공~항상엄마 생각하지용?
엄마도 울아들 매일생각하고잇으니~~근뎅..울복이 얼굴 안본지 한달 넘은건 효광원 들가서 첨이넹..ㅠㅠ 고룡에 잇을때는 일주일에 두번씩은 봣는뎅...글고 코로나만 아님 한달에 두번씩은 면회갔을건뎅..못본다고해서 기죽지말공~평생못보는거아니니깐~~~아들~엄마가 또편지쓸껭~
주말잘보내궁~~아들~~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