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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아등 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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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랫만에 편지 보내는것같아~ 니 전화기다리는대 전화가 오질않아서 너무 속상해 ㅠㅠ 혹시나 엄마 일할때나 전화를 받을수 없을때 전화할까봐 걱정이고 접때처럼 콜렉트콜이 또 안될까봐도 걱정이야 ㅠㅠ 오늘은 우리아들이 너무나도 그립다~ 보고싶다 내아들~~ 잘지내고있어?? 저녁에 외롭진 않아? 칭구들이랑 잘지내고있니?? 궁금한게 너무나도 많다 ㅎㅎ 요즘 음식할때마다 우리시현이 잘벅을텐대.... 오늘은 월남쌈을해먹었는대 우리아들 집에오면 해줘야지~ 고추장찌개랑 스테이크랑~ 엄마가 너한테 소홀했던것들 다 해줄꺼야 ㅠㅠ 밤비는 역시 멍청한표정으로 지 간식있음 으르렁거리고 못땐표정으로 똑같아~ 아빠는 일하시고 집에오면 휴대폰좀보다 주말엔 낚시가고 엄마는 예식이이너무 많아서 바뻥~ 코로나땜에 딜레이됐던게 다 몰려버렸엉 쉬지를를못하니 너무나 대다~ 엄마도 늙었나바 손까락 무릎 발목이이아팡 ㅠㅠ 저번주 일요일에는 드레스가 20키로는 되겠더라고 얼마나 무거운지 손톱이 다 들려서 피가나고 손이 퉁퉁 부었어 ㅠㅠ 엄마는 항상 똑같은 일상이고 잘지내고있으니깐 걱정하지말고 우리아들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많이 성숙된 모습으로 서로 많이 노력해보자 아들^^ 엄마도 노력 많이할께 우리아들 존중해주고 우리아들 많이 사랑할꺼고 언제나 우리아들편이야~ 힘내지 아들~ 사랑한다^^ 편지좀 자주 적어 이노마!!! 필요한거있음 이야기하고 알겠지? 조만간 또 편지보낼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