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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같은 나의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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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잘 지내고 있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긴 하네. 거긴 비가 오는지 모르겠다.
12일 너의 생일때 미역국 엄마가 대신 맛있게 먹었엉^^
우리 아들은 그날 무얼 먹었을까?
그날 사실 아빠랑 미역국 들고 대전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씨끼때문에 물건 유입이 아무것도 안된다고 하네 ㅠㅠ
많이 아쉬었지만 담에 우리 이뿐 아들 나오면 엄마가 맛있는 거 많이 사줄께.
먹고싶은거 있으면 맛난 음식도 해주고 할껭.
아빠도.엄마도.. 우리 동민이 많이 보고 싶단다.
하루하루 디데이 1/6일 기다리고 있어!
그동안 아무사고 없이 잘지내기만을...버티기를..
힘들때 아빠.엄마.너를 사랑하는 너의 옆에 있는 친구들 생각하면서 그리 버티거라!
그리고 엄마가 얘기했지..과거는 과거일뿐..너의 앞으로 살날이 더 많기에 미래를 위해서 잘살기를 엄마는 오늘도 간절히 기도한다!!!
사랑하는 아들^^ 힘들때 너의 옆에 엄마가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앞으로 힘들면 괜찮으니까 가끔이라도 엄마 찬스 쓰렴!!!
또오 엄마가 편지 쓸껭^^ 사랑행 우리 이쁜 아들! 잘 지내구 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