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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지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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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야~ 잘 내려가서 잘 지내고 있는거지? 반성 많이 했어? 아들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할 수 있어 당연히 할 수 있지 하지만 그런 실수와 잘못을 얼마나 깊이 반성 하느냐도 중요해 진짜 엄청 중요한거야 제발 명심해 잘못을 했는데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그럴수도 있다는 식으로 행동하고 말하고 그러면 아무도 너를 봐주지 않아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그건 말 그대로 말 뿐인거고 반성과 미안함이 없는 사람은 여기저기서 욕 먹는거야 아들 제발 이런 말들을 흘려 듣지 말고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 아들 혼자 속으로 생각하는건 아무런 도움이 안되니까 남들이 알수있게 행동 해야해 지금부터라도 알겠지? 진짜진짜 쥐 죽은듯이 힘들어도 참고 잘 해보자 거기서 지후한테 저런 면이 있었구나 하고 놀랄 정도로 잘 해보자 엄마의 간절한 부탁이야 엄마는 울 아들 빨리 집으로 데려오고 싶어 엄마 소망이야 사랑하는 울 아들 매일 얼굴 보면서 살고 싶다 아프니 말고 잘 지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