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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 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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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아? 주말이네^^잘 지내고 있나? 무심한 녀석 어찌 이번주는 편지 한통이 없구나! 아빠한테 전화왔다는소린 들었어 그래 잘했다. 갑작스런 전화에 무슨말을 어찌했는지 모르겠다며 많이 아쉬워하더라. 그리고 건아 바지는 긴바지를 원하는거니? 덥지 않을까? 정확히 무슨바지 보내라는건지 모르겠어 편지에 써서 보내주라. 일단 여름용 긴바지로 찾아보고 보내줄께 시간좀 걸리겠는데 기다려줄꺼지 요즘 필요한게 많네^^ㅋㅋ 사랑하고 건강 챙기라 엄마도 항상 잘지내고 있으니 걱정말고 우리집에서 너만 없을뿐 다 똑같애 그러니 잘하고 지내라. 사랑한다 아들 보고싶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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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