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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 상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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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잘 지내고 있니? 택배도 받았지? 주말 넘기지 않으려고 서둘러 보내긴 했는데 니가 말한 옷이 맞는지 궁금하네..후드티도 맘에 드는지..오늘은 주일날이야..기도는 했겠지? 여기는 새벽부터 비가 엄청 내렸어..그곳에도 많은 비가 내렸지?아무리 여름이라도 감기 걸리지 않게 컨디션 조절 잘 해~참 엄마가 택배 안에 손편지도 보냈는데 받았지? 매일 말씀을 암송하고 짧게라도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해라..상혁아 이제 거의 두달이 되어 가는구나 이때쯤이면 그곳 생활도 적응되어 가고 잠시 방심해서 사고 칠수 있어 정신 차리고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마라!! 정말 반성하고 있다면 사고를 칠 생각조차 해서는 안되지~엄만 지난날의 아픈 모든 기억들과 상처는 잊고 미래의 멋진 울 아들의 모습을 꿈꾼단다~ 남은 시간들 잘 보내고 선생님들께도 인정 받는 상혁이가 되길 하나님께 기도한다..잘자 아들~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