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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아들태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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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욱아 월요일아침이야그곳에간지일주일도아직안되었네시간이참더디가는것같다 욱이는아직신입교육받고있는거지......?엄마는 어제 저녁에 성빈이잠깐만나서 광안리 아이스크림집에가서 얘기좀나누고얼굴보고집에데려다주고 왔어
엄마가 지금상황에 욱이한테해줄수있는게없어너무마음이안탑깝고아프구나 욱이많이힘들지? 다지나가고다잘될거란희망과긍정적인생각으로 지냈으면좋겠딘무슨말이너에게힘이될까? 지금시간은너무늦게가지만 생활하다보며그곳도적응이되고성실히지내다보면 금방지나게될거라생각이든다보고싶다아들사랑하는욱아옷은잘받았는지모르겠네 마음에들었는지,.....필요한건없는지....?엄마가욱이한테해줄수있는건 성빈이자주만나서. 너랑사이벌어지지않게 다리역활을계속해주고같이시간많이보내고있을테니 성빈이는신경덜써도될거야 너만 생활성실히잘하고. 아이들이랑 역이지않게 조심또조심하면서 그곳에서 주어진너의생활과책임감과그동안너가지키지못하고살았던규칙들과단체생활하면서 배우는또다른교육들잘받고돌아오길바란다 엄마는면회될날만손꼽아기다리고있어,,면회만되면 대전에방이라도얻어서 지내면서 매일면회하고싶은심정인더.....욱아 아프지말고잘챙겨먹고참. 병원은다녀왔는지 모르겠네 욱이약을못보내게해서처방전과의사소견서만보냈는데...선생님들께예의잘지키고 잘지내고있으란얘기밖에못하겠네 엄마또 편지할께아들 사랑해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