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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훈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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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 아빠다 오랜만에 편지 쓰네 요즘 일한다고 좀 바빴다 잘지내고있지? 아빠도 잘지내고 있다 저번편지에 잘적응한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안심이되는구나 시간은 빨리갈꺼니깐 그안에서 나오면 뭘할지 고민도 하고 너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라 우리아들은 잘할꺼라고 아빠는 믿어의심치않는다..훈아..보고싶다..그때봤을때보다 더컸겠지...훈이첨봤을때 애기였는데 큰거보면세월참빠르다...경험이란거 ..인생살다보면 도움된다거 많이느낀다...지금니가 거기서 하는 경험도...살면서 도움이될수도 있고...독이될수도 있단다...거기생활하고나서 두번다신 하지말아야되겠다고 맘잡고사는사람이있고...주의환경에 휩슬려..더나쁜길로 빠지는 사람이 있더라...훈이는 똑똑하니까 현명한판단 할꺼라믿는다...훈이는 엄마도 두명이나있고..ㅋㅋ.아빠도 있으니까..우리같이 노력해보자...우리훈이의 꿈을 위해...잘지내고 ...또편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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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