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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 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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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뭐하니? 잘하고 있니? 너의 하루일과는 어떠니? 별다를게 없는거니? 무의미하게 보내지말고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거라.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하고 습하고 끈적거리고 뭐~~막 그렇네^^불쾌지수 굉장히 심함 건이 너는 어때? 올 여름은 많이 덥다는데 걱정이다. 건아 보고싶어? 넌? 엄마 보고싶어? 화상통화 이런건 안되나? 면회안되면 그런거라도 되야할텐데 아쉽네^^건아 오늘 택배 도착했다는 메세지 받았는데 물건은 받았는지 모르겠네 긴바지 필요하다해서 보냈어 그렇게알고 편지 자주쓰라 답답해 죽겠다. 힘들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보내주라 알겠지 사랑하고 또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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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