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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들 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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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들 잘지내고있어?? 요즘 통 편지를 못적었어 미안해~ 항상 우리아들 생각은해~ 보고싶고 쓸쓸하기도하고 그래~ 아들 대전에도 비가 많이 왔나??? 이번에 부산에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초량 남포동 연산동 해운대 피해가 어마어마하더라~ 우리집은 전혀 피해없엉 비가 어마어마하게 왔는대 엄마평생 첨보는 비였엉~ 번개가 막 치는대 밤비 놀래가지고 ㅋ 짓더라 ㅎㅎ 귀엽다 그치?ㅋ 아들 보내줄것들 아직 준비를 못했엉 비가 와서 서점에도 못갔에 담주에 엄마가 준비해서 보낼께 기다리게해서 미안~ 코로나가 잠잠해져야지 우리아들 볼수있는대 언제 볼수있으려나 보고싶어 엄마아들~ 아무일없이 잘지내고있어?? 맨날 걱정이야 증말~ 시우는 복싱 다시 시작했어 엄마는 집에서 홈트레이닝하고있공~ 아들은 운동 열심히 하고있니?? 90키러는 너무했다 살좀빼~~~~ 엄마가 너 입을 멋쥔 정징한벌 뽑아났는대 32싸이즈야 자켓은 105싸이즈야~몸무게는 78-82가 적당해~ 화이팅해!!!! 우리아들 배구할땐 72-74나갔는대 몇키로가 찐겨 ㅎㅎ 오늘 부대찌개 만들었는대 우리시현이 엄청잘먹겠다 생각이드는대 왜그리 서러운가몰라 내아들 못본다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줄 몰랐엉 ~ 내새끼 밥은 입에 맞는지 몰랑 ㅠㅠ 엄마 맛난거 아주 많이많이 해줄꺼니깐 살빼라잉 ㅋ 우리집에오면 살찐다잉 ㅎ 시현아 잘자고 잘먹고 잘지내고있어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만나자^^ 엄마는 항상 시현이를 응원하는거 알지?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