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랑보물단지 형진이에게~~~

형진아~~지난주 잘 지냈어? 토요일에 책이랑 사서 넣어주고 오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곤란하실까봐 그냥 왔어 오늘 이름 새겨서 보내줄께 그리고 책 두권은 아직 못 샀어 알라딘 서점에 없더라구 그래서 그건 교보문고에서 직접 구매해서 보내줄께 형진아~~편지 고마워 잘 받았어~~토요일에 얼굴도 못 보고 그냥 와서 많이 아쉬웠어 하지만 어쩌겠어 코로나때문에 면회가 안되는데 ,,,형진이만 보는것도 아닌것 같구....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은혁이 때문에 선생님이 곤란해지셨을까봐 걱정이야 그냥 멀리서만 보라고 했는데 선생님이랑 엄마랑 얘기하는 동안에 형진이랑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 형진아 다른 선생님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부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냥 형진이가 변화 되고 있는걸 꾸준히 보여주면 될것 같아...형진이가 물론 속은 상하겠지만 어떻겠어 그동안 보여준게 있으니 그래도 수녀님이랑 언쌤이 형진이 좋아하고 믿어주신다며 그럼 된거지 다 싫어하는것보다 믿어주고 좋아해주시는 분이 계시는게 어디야 형진아 엄마는 형진이 믿어 재용샘도 형진이 믿는다고 하셨어 ~~꼭 변화 될거라고 형진이 맘에 안드는건 형진이 자극받으라고 하지만 그걸 스트레스가 아니라 형진이 잘 되라고 하시는거야....신부님도 형진이 잘 되라고 하시는거야....그리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예전에 상담 선생님이 하신말씀 기억하지? 반항으로 하지말고 아닐때는 정중하게 예의 갖추어서 형진이에 생각을 또박또박 전달 하라고 하신말씀~~~그렇게 자꾸하다 보면 형진이가 정말 변했구나라고 생각이 바뀌 실거야 선생님들 생각을 바꾸는 것도 형진이에 몫이야 엄마는 우리 형진이 믿고 기다려~~~엄마한테는 형진이 한명이지만 선생님들 형진이처럼 마음이 힘든 아이들이 100명이 넘으니 얼마나 힘드시겠어 그러니 형진이도 신부님 선생님 마음 조금만 헤아려드려...엄마는 형진이가 힘든거 충분히 이해하고 알지 밖에 있으면 자유롭게 놀고 하고싶은거 하는데 거기서 답답한거 그리고 하지도 않은거 지래짐작에 형진이한테 했다고하면 속상하고 화나는거 알지 엄마 같아도 화 날것 같아 그치만 그래도 참는 연습도하자 형진이 한테 지금이 시간이 헛되지 않게~~~그리고 12월은 넘기지 말자......판사님 말대로 그곳에서 다른기관으로가서 또 연장 받고 고등학교 시절 다 보내지 말자~~~토요일에 승빈이 이모 만났는데 왜 승빈이 한테는 편지 안쓰고 다른 친구들한테만 편지 쓰니?? 승빈이 이모는 우리형진이 믿는데...그래도 형진이 믿어 주는 이모들이 많아 엄마 좋다. 성훈,찬희,채영,소영,지우,승빈이모들은 우리 형진이가 긍정적이고 예의도 바르고 심성이 원개 착하다고 꼭 돌아 올거니 믿고 기다리라고...그리고 엄마가 너무 형진이를 잡아서 그렇다고 엄마 혼내주고....형진이 잘 못 보다 엄마가 잘 못한거라고....이렇게 형진이 응원하는 사람 많은거 알지??? 다시안나샘도 다리아샘도 형진이 잘 지내라고 안부 전해주래~~~형아 옷도 사고 은혁이 옷도 샀어 형진이 말대로 나이키에서 형진이 긴바지 반바지 사고 티한장 사고 이모부가 형진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고 까페에 대한 책도 한권 사주셨어 내일 엄마가 택배로 보내줄께~~~형진아 형진이 믿어주고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해서 스트레스 받고 사고치고 싶어도 참아줘~~~그리고 화날때 기도해~~~엄마 형진이 위해 기도 많이 할께....참 장훈샘 엄마 알지?? 항상 형진이 위해 기도해주신다...형진이가 장훈샘 대자라서 그러시데...이렇게 우리 형진이 사랑 받은 아이야 많은 분들께~~~~할아버지도 할머니도 형진이 잘 지내라고 꼭 12월나오라고 잘 참고 견뎌~~~사랑하는 엄마똥 찐아~~~~~항상 형진이 마음속에 살아 계신 주님이 끌어주실거야~~~화날때 주님의 기도한번만 해줘~~~~엄마 얼굴 생각한번하구~~~~~~사랑해 엄마 아들 찐~~~~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09 아들 김태욱 2020-07-27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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