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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민아 아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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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광민아 아빠야^^ 지금껏 아빠가 바쁘다고 광민이에게 편지도 자주못해서 미안한 마음 뿐이네 ... 요즘 잘 지내고 있지~~ 아빠도 광민이 많이 보고싶고그래 엄마가 매일마다 광민이 생각만 하고 있는거 보면 아빠도 마음이 많이써이고그러네 어제는 모처럼 엄마하고 처음으로 집주변에 산책로에 엄마랑 같이 나가 운동삼아 걸으며 이런 얘기 저런얘기하다 보니 광민이 생각도 많이낫엇고 생활잘하고잇다는 소리 엄마한테들엇어 많이힘들지? 1월달부터 지금까지 긴시간 동안 고생많이하는거 아빠도 다 알고잇고 얼른빨리 시간지나 집으로 데리고 올수잇는 날이 빨리돌아오기만을 늘 기다리고잇어... 아빠는 매일아침에일찍나가서 밤에 집에오다보니 하루가 어찌지나가는지 모를정도로 바쁘게 하루하루 보내고잇는데, 우리광민이도 힘들지만 참고 매일 열심히 잘지내고잇을거라고 믿어 힘든날이잇으면 또 좋은날이 오겟지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보자광민아.. 하루빨리 면회가 되야될텐데 ... 광민이얼굴이라도 볼수잇게말이야 .. 면회가되면 엄마하고 형하고 광민이한테 맛잇는거 사들고 총알같이 달려갈께 ㅎ 매일밥은 잘챙겨먹고잇겟지 항상아프지말고 몸잘챙겨가며 잘지내광민아... 광민이집에오면 가족들다같이 맛잇는것도 많이 먹으러가고 여행도가고 그렇게지내자 ㅎㅎ 늘아빠가 표현을 못해서그렇지 항상 광민이많이사랑하다^^ 잘지내.. 월요일저녁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