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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원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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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23,24일 편지 받았어 옷잘받았고 잘맞는다고 적혀있네. 빨간지갑얘기도.. 밖에있었다면 짧다고했을 방학기간이 거기서는 길게 느껴지겠구나~ 윤아는 내일7/29이 온라인 방학식날이고 형은 기말고사 마지막날이지 방학은 좀더있다가 할꺼야 심심할때 조용히 멍때리듯이 깊은생각하기 좋던데 엄마는 너도 한번해봐 멍때리듯이 깊은생각^^ 근데 철권이 뭐야? 형한테 물으니까 게임인것같다던데 맞아? 오~3등했어? 아깝네 그치? 뭐든 열심히 하고있다는건 좋은거야~ 3등도 잘했다~^^ 그럼~~ 다시는 가면안되지~ 생각도하면 안되지~ 그러려면 바꿔야해 생각도~ 어울리는 사람들도~ 그래야 다르게 살수있어. 할수있어. 맘약한 니가 못미덥기도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6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리 짧은시간은 아니니까. 생각을 바꿔먹을만큼은 충분히 된다생각해~ 그래 성인되는날(근데 그날이 언제를 말하는걸까~?)먹자~ 치킨,피자,콜라 다먹자~ 우리가족 가족사진도 찍자 잘살아내자는 결심차원에서 찍자 사진관가서 예쁘게^^ 그때까지 코로나19가 잠잠해져야할텐데. 걱정이다. 내일도착하겠네 엄마편지~^^ 비가와서 할머니가 따뜻한수제비한솥 끓여서 저녁으로 잔뜩먹었더니 졸립네 엄만 그만씻고 오늘은 일찍하루를 마무리해야겠어
많이 피곤타.. 제날짜에 나올수있게 잘생활하고 아프지마라~ 아들 근데 그 직책중에 넌뭔데? 그중에 있나?^-^ 다음편지에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