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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들~~지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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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잘 자써??오늘 29일 수욜~비가엄청온다..엄마병원갖다오는데 생쥐되써..어제 집들가는길 우체통보니 편지가 두통이나 와있던걸~어제편지보고 울아들이 엄마보고싶어하는데 볼수없으니 속상한거있지..그래도 잘 지내고있는것같아서 엄마는 조금이나마 안심을할걱같어..쌤들이 잘해주실거라 믿고..반은 정해졌다했으니..무슨반으로 간건지 엄마가 궁금하네..울아들 손기술을 발휘해야 할건데..머든 하면 잘하니까..편지할때 엄마가 꼭알아야할게 있음 꼭써줘..예를들면 돈빌린게있어서 꼭줘야하는데 못준거라든지..찾아놔야할게 있다든지..집에와서 할수있는거말고 너 없는동안 엄마가 해줬으면 하는거..미리 말해주면 좋겠어..거기있는동안 아무걱정없이 지낼수있게 엄마가 도울수있는건 도와야지..거기 방학이다고 했는데 방학때는 머하고 지낸다니..은근 울아들도 눈물많은데 울지말고..다리는 어때??엄마가 궁금하네..통화가 넘짧어..그래도 목소리들음 엄마가 맘이조금은 놓여..아푸지말고..잘지내다 보자~아들 엄마가 엄청 울아들 사랑하는거 알지?? 또 편지할께~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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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