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아들태욱이에게
-
금방집에와서 욱이편지받아봤거든....바구니가필요하다고하는데 무슨용도로쓸건지크기는어느정도면되는지가늠이안되서또서신하는거야목욕용품넣어놓을바구니는같이보냈는데 옷보관옹으로쓸바구니를말하는거같은데맞나모르겠네옷보관용이면뚜껑이있는게났겠지담주전화할때자세히알려줘 그리고오늘저녁에 성빈이만나서 편지도전해받고사진은엄마가 뽑아서보내줄께 조금만기다려줘보고싶어도알겠지?욱이콜라는 안보고싶어?콜라는요즘살이쪄서힘도얼마나센지....책빨리구해서 보내줄께 집에형읽던판타지소설같은것도좀보낼께 시간잘갈거야읽다보면...사랑하는아들지금뭐하고있을까?곧잘시간되겠구 너를보낸지오늘로16일째구나 생활열심히하다보면 6개월 금방지나겠지 그리운아들사랑한다. 욱아 잘자고. 또서신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