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상 동생 지훈아

오랜만이지? 누나야 내가 보호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가족들이 전부 너한테 편지를 안쓰니 내가 대신해서 쓸게 동생 편지는 잘받았어 할머니랑 나랑해서 보냈더라 편지보고 말은 역시 잘하더라 동생 하도 있을때도 말은 잘했어서 저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잠깐에 효광원생활 힘들어서 그러는건지 근데 말하는거보고 살도찌고 그런거보니 조금은 괜찮아진거같네 잘지내는거같네 다행이다 동생 가서 맞지는 않을까 밥은 잘먹으려나 생활은 괜찮은지 미워도 걱정은 많이했는데 그래도 누난가봐 있을때 뭐가 이뻣다고 걱정을하나 했는데 그래도 같은피는 맞나보네 많이 걱정했어 지훈아 근데 편지읽고 생활하는거보니 잘지내는거같아 듬직하네 전보다 더 멋진사람이되서 나와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이렇게 빌게 우리 가족 화목해야지 행복해야지 지훈아 너때문에 싸우는일은 난리나는 일은 이제 없었으면 좋겠다 가서 한층 더 성장해서 나오고 이제 나이에 맞게 행동할 나이잖아 그치 지훈아? 이제 나쁜짓은 그만하자 그리구 할머니한테 큰아빠한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하는거도 맞아 근데 있잖아 순서가 잘못됐잖아 지훈아 ㅡㅡ 순서가 엄마랑 아빠여야지.. 엄마랑 아빠 속상하겠다 어? 지훈이 니가 엄마아빠 많이 미워하고 그런거 알아 당연하겠지 나도 학생땐 엄마아빠 미웠으니 근데 그땐 누나도 사춘기 시절이여서 중고딩때니까 친구랑 나가서놀고싶기도하고 집에 일찍들어가는게 불편하기도했고 근데 엄마아빠는 그게 걱정인거지 내자식이 어느 부모님이 내자식 그게 성인도아니고 학생이 늦게까지 돌아다니는걸 좋아하겠어 밖에선 뭐라생각하겠어 쟤 부모가 놔버렸구나 하겠지? 엄마 아빠는 그게 싫었던거겠지 지훈아 너가 잘 컷으면 하는 바램이 정말 컸던 분들이 엄마아빠야 정말 부족한거 없이 교육 잘시켜가면서 잘자라길 바랐던건 엄마아빠란말이야 동생아 누나 이거쓰면서 울었다? 너무 속상하잖아 엄마 아빠는 널 놔버린게 아니야 너가 싫었던게아니야 그러니까 엄마아빠 생각도 좀 해줬으면 좋겠어 지훈아 동생 처음에 너가 엄마아빠한테 한말이 뭐였지? 스트레스 받으니 관심을 주지말라. 이거였잖아 근데 엄마아빠는 아예 관심을 안준거도아니고 조금 놔보면서 너 반응도 보고 스트레스는 덜주려고 너하고싶은거하면서 몇시까지 집에 와달라. 이랬었잖아 근데 그거 너 뭐라그랬어 엄마아빠가 나한테 관심을 안준다 이랬잖아 그건 아니야 지훈아 정말 그거 엄마아빠 욕먹이는거야 그러지마 정말 너 사고칠때마다 누가 나타나줬어? 아빠잖아 그 돈 누가 지불했어? 엄마잖아 그거 다 해결 누가해줬어 엄마아빠잖아 지훈아 이제 엄마아빠 그만힘들게해야지 우리 인생살아야지 성인인데 다컸는데 정말 미안하고 죄송해야하는건 엄마랑아빠야 지훈아 엄마아빠는 너 안싫어해 안미워해 너가 원래대로 돌아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큰분들이란말이야 우리한텐 제일 소중한분들이란말이야 지훈아 알잖아 엄마아빠 얼마나 힘드셨는지 자꾸 엄마아빠 얘기만해서 미안해 근데 갈곳은 할머니집이 아니라 엄마아빠야 너한테 애써주신분이 엄마아빠만 있는건 아니야 할머니랑 큰아빠도 있겠지만 우리엄마아빠라 더 엄하신거야 할머니랑 큰아빠라 그렇게 좋게 얘기할수있던거고 엄마아빠라 정신차렸으면해서 더 맘에 박히는말들만 하시는거고 쏘시는거고 오랜만에 하는말에 엄마아빠말만해서 정말 미안하다 근데 그럴수밖에없어 누나는잘지내구있으니 걱정마 항상 귀여웠던 동생 원래 너가 안그랬던거 그누구보다 제일 순수했던 동생아 조금만이라도 정신차려서 나와주길 바랄게 엄마아빠한테 전화도하고 임마 잘지내구 누나 번호 01036001014 이거야 전화할수있는 시간되면 할머니말고 누나한테도 전화해 기다릴게 항상 힘내고 누나는 너 사랑은 안줄래 그래도 항상 아끼고 걱정한다는거만 알아둬 말은 나쁘게하고 그래도 속으론 니걱정많이한다 말을 해도 안들으니 말을 안할뿐이지 항상 아낀다 여기 사지보내도 가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택배 보내기전까진 이걸로 버티고있어 내일 또 올수있으면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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