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아 내년에는 꼭!

오늘 7월 31일 금요일이다. 시간은 오후4시.

아빠 오늘부터해서 3일동안 휴가다. 나령이도 오늘부터 방학 시작이고 엄마는 아마 다 다음주부터 휴가 정할것 같구나. 면회가 안되어서 아쉽네. 내일 아빠도 휴가고 해서 되든안되든 겸사겸사해서  효광원 입구라도 가 볼까 생각중이다. 너도 큰 기대는 하지말고 그냥 몇 백미터 앞까지 가족이 왔다갔었다는데 큰의미를 둬라. 앞 전 편지에는 많이 힘들어 하더니 지금은 잘 지내는것 같네. 너는 아빠 닮아 사교성이 좋아 사람들이랑 금방 친해져서 생활 잘 할 꺼야. 아 오늘 니가 쓴 편지 도착했다. 형들하고 락이한테 쓴 편지도 있더라. 편지는 잘 전해주께. 부산은 어제까지 비가 계속 왔었다.오늘 처음으로 해를 본다. 올해는 장마가 좀 기네.거기는 비 피해 별로 없다니 다행이네. 아빠도 편지 자주 쓸려고 하는데 일 마치고 늦게 오니 잘 안 써지네. 너무 섭섭해 하지말고 나오면 놀러가서 쓰지못한 글 얘기로 하자구나. 시작이 반이랬다. 좀 만 있음 나오겠네.ㅋ 잘 지내고 주위 사람들하고 사이 좋게 지내고 많은걸 할려고 해라. 그럼 시간 금방간다. 내년 여름은 가족과 같이 캠핑도 가고 낚시도 하고 많은 시간을 같이 해보자. 그럼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라. 아 그리고 임마 아빠가 엄마를 사랑하지만 아빠는 승완이도 많이 사랑한다.아빠 표현 잘 못 하는거 너도 알잖아. 원래 남자들은 표현 잘 안하잖아. 특히 아빠와 아들간은 더 그런거 같다. 완이가 나오면 그때는 서로 표현 자주하자. 이말을 꼭 하고 싶었다. 그럼 건강하게 잘 보내고 있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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