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사랑보물단지 형진이에게~~
-
형진아~~주말 잘 보냈어?? 대전에 비가 많이 왔다는데 효광원은 괜찮아? 충주도 비가 많이 와서 고모 할머니 집 복숭아 밭있던 창고는 흙이 넘쳐 들어와서 난리도 아니라더라구. 그래도 안산은 비가 그리 많이 오진 않는듯...맑은 하늘은 몇일째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아직 큰비는 내리지 않았어...금요일에 수녀님이 보내주신 사진 잘 받았어~~`울 형진이 옆으로 더 커진것 같아~~~이름표도 샀는데 내일이나 수요일에 보내 줄께 반팔티를 다 보냈으니 없을 만도 하지? 집에 있는거 보내줘도 되겠어? 그거 있잖여...ㅋㅋ형 후드짚업이랑 같은 브랜드 그거 뭐더라...ㅠㅠ기억이 안나네 그거 보내줄께 그리고 긴바지도 한장 보내줄께 지난번에 깜박하고 못 보냈어 여름이니깐 알로애 크림으로 보낼께 달팽이 크림은 가을에 보내 줄께 여드름 피부라 그렇게 보내주는게 좋을듯....잘 지내고 있지? 아무 일 없이 잘 지냈으면 하는 엄마 마음 알지??? 울 형진이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네....형진아~~~오늘부터 아무일없이 말일까지 잘 지내면 혹시 1박 나가서 할수 있어? 그럼 좋겠다. 열이모랑 용은이 이모네랑 8월29일에 놀러 가는데 나올수 있음 같이 가면 좋은데....코로나가 아니면 그렇게 하는 것도 있던데....지금은 코로나라 그게 안되겠지? 암튼 아무 탈 없이 잘 보내~~~울 찐이 예산 할머니가 잘 지내고 있는지 항상 걱정하시는거 알지? 그런데 할머니는 어릴때는 누구나 한번씩 그런다고 형진이 믿으신데 잘 클거라고....엄마도 믿어 울 형진이 혼란에 시기도 지나가고 엄마가 형진이 마음도 알아주고~~~형진이도 조금만 엄마 마음 이해주고 하면 곧 좋아 질거라고 믿어~~~~그리고 엄만 형진이 마음속에 살아 계신 하느님을 믿어~~~형진이가 꼭 주님이 이끄시는곳으로 돌아 올거라고~~~엄마가 얘기했지??? 교중미사중에~~~예수님께서 "마리아야 너는 너만 걱정해라~~~내가 세례자요한을 꽉 잡고 있다" 이렇게 말씀 하셨어 그리고 돈보스코로 형진이가 갔지 그곳에서 적응을 잘 못 했지만 지금은 형진이가 많이 참고 효광원에서 잘 지내려고 노력하려는거 엄마는 알아~~~선생님 신부님이 형진이에 대한 믿음?? 기대하시는게 있어서 더 뭐라하실거야~~~그래서 힘들겠지만....잘 할 수 있다는 걸 꼭 보여드려~~~~형진이가 한다면 한다는걸~~~엄마는 알아 우리 형진이 공부 말고는 다 잘 한는거 특히 예의 바른거~~~그거 하나는 인정 그러니 선생님들이 싫더라도 예의 바르게~~~~사랑해 형진아~~~`이번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자~~~형진이 꿈을 위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