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 승준아~!
승준아^^ 새벽의 천둥번개로 많이 놀라진 않았니? 대전에도 비가 많이 왔는데 비피해는 없는지~형아 일로 엄마가 마음이 좀 안좋아 있던차에 승준이가 편도염으로 고생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 담당샘이 전화를 주셨네.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많이 놀랐어. 맞은 아이는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는 해도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사실 지금은 누구보다 속상해하고 후회하고 있을 승준이가 가장걱정이 되네. 그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엄마는 이럴수 밖에 없는거같아. 엄마는 선생님이 전화를 준 순간부터 승준이의 말부터 들어봐야지 하고 있어. 그래야 엄마가 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더 알고 위로할수 있지(혼낼수도 있구) . 승준이 너에게 맞은 아이가 어떤 화나는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주먹을 휘두루고 말았으니, 앞으로 그곳에서의 생활이 더 힘들어지는것은 아닐까 생각이 많아진다. 이일로 그곳에 있는 시간도 길어질수도 있다고 하고, 문득 엄마맘에 울승준이가 몸집이 작아서 애들이 널 괴롭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눈물이나. 니가 아무일도 아닌걸로 그랬을리가 없쟌아ㅠ.ㅠ 하지만 세상은 너의 속상하고 열받음을 알려고 하기보단 주먹을 휘두른 결과에 대한 책임과 벌이 중요할거야. 그래야 이많은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수 있으니까. 선생님도 너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선생님의 본분은 많은 아이들이 지내는 공간을 질서있게 지키기위해 폭력에 대한 원인파악과 그것에 대한 너의 잘못, 책임을 처리하셔야 하고... 하지만 이미 업질러진 일인데 돌이킬수는 없고, 우리 잘 해결해 보자꾸나. 지금 너의곁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은 하지마. 우리 마음은 이미 너에게 있고 달려갈 준비또한 문제없어. 너에게 한번도 가보지 못한상황에 이런일이 생기니 더 속상하기만 해. 오늘은 효광원에서의 가장 속상한밤이 되겠구나. 엄마도 그러것 같아. 그래도 엄마의 글이 너에게 조금은 힘이 되었으면 해. 너무 보고싶고, 우리 힘내자! 사랑을 가득담아 엄마가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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