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아? 안녕  잘지내고 있지? 엄만 잘지낸다. 우리 건이 아빠한테 전화했다며  기분좋아서  나한테 자랑하던데.....ㅋㅋ  부모라서 자식이 전화한통 편지한통 보내주면 얼마나 반갑고 좋은지^^넌 기분 모를꺼야? 알려나? 건  지금 중부지방으로 비가 엄청나게 오는구나! 피해도 심하고 니가 있는곳은 괜찮니? 걱정이구나!  벌써 그럭저럭 8월달이다.  장마와 태풍이 지나고 더위와 싸우다보면 어느덧 8월도 금방 지나겠지  세월이  빠른거 같으면서도 아닌거 같고 뭐 그렇다. 이번달에 누나 생일도 있단다.  니가 그때 맞춰 편지한통 써주던가^^강요 아님 니맘이 중요한거니까 8/23일 생일임

건아 암튼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보내도록하고 장마철 음식  잘먹어야한다. 식중독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사랑하는 아들아 잘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