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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승완(널 보낸 2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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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편지 받았어! 이쁘게 그림도 잘 그리고 글씨체도 POP자격증도 따봐라~ 근데 승완아 그럼 돈빌린것도 아닌데 김동준이 단지 돈이 필요해서 내한테 작업한거가? 2차례로 130, 30만원 총 160인데 거기서 30은 오토바이 수리비 제하고 130만원은 푼돈으로 돌려받았다 이거고..근데 김동준은 무슨 배짱이고..네가 그렇게 해준다고 먼저 얘기했겠지. 지금 타고 있는 오토바이를 샀다는거가? 내가 130만원을 준게 3월1일인데.. 근데 오토바이수리센타에서는 오토바이수리비가 그당시 100만원정도 나왔고 98만원인가 현금받았다고 황민현이랑 김동준 만난 자리에서 바로 통화해서 확인했는데..또 이건 무슨말인건지.. 참으로 모르겠다. 냉장고바지랑 민나시는 새로 사서 이름 박아서 보낼게 바람막이는 집에 노스페이스꺼 있던데 이건 누구꺼고? 이거 네꺼면 이거 이름 박아서 보낼거고.. 복지관 선생님 휴가 끝나고 오심 옷 반송보낼거 챙겨 보내고 필요한거 정리해서 얘기해주라.
오늘 하루도 길고 덥구나~저녁맛있게 먹고 마저 잘 보내라! 20. 08. 05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