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태복앙앙앙~~~~

복앙~오늘 복이 편지를 받앗옹~~오랫만에받은 편지라 너무기분좋더라~근뎅 울아들 엄마가 담배 끊으라고 말한것같은뎅..그럴 생각이 전혀 없나봥..몸에 좋지도 않은 담배를 왜피려고하는지..

엄마가 변화되서 나오라고하니깐 하나도 변화되는 모습이 없넹..거기잇을때만 생활잘하면 안되징..집에와서 더 잘해야되는뎅..엄만 또걱정되고 불안하넹..되도록이면 담배 끊엇음좋겟엉..벌써부터 폐가 까매버리면 안되잖앙..아직나이도 한참이나 어린뎅..건강은 진짜로 건강할때 지켜야행..아프고나서 지켜봣자 아무소용없엉..지금은 울아들이 경험을 마니 해보지 못해서 그럴수도잇겟지만..엄마가 왜 이런말들을 하는지 커가면서 장가가서 자식키워보면 엄마 맘 알게될꺼양..제발 복앙..평범하게 살장..글고 11월달 금방돌아왕~벌써8월달이잖앙? 거기 평생있을것도아니공..시간은 쉬지않고 흘려가니..지루하고 심심해도 잘극복하구 이겨냉~~엄마가 보내준책도 읽고 복이가 공부하는 수업들~시험준비도 잘하궁~아무껏도 안하고있음 얼마나 따분하고 힘들고지루한뎅..거긴 방학도길어서...글고 면회는 도대체 언제나 할지..

아마 올해는 면회가 되지 않을듯..울복이 어케 생활하고있나 엄마눈으로 직접 봐야되는뎅..집에서 하는것처럼 하지는 않을것이구~~ㅋㅋ 거기서 생활 못함 어케될지 모르니..잘하는수밖엥~~ㅎㅎ눈치하나는 빨라서~~여시라니깐~~ㅎㅎ엄마 배고프당..슬슬 밥차려서 머거야겟당..엄마도 누가 밥차려줬음좋겟당..요샌 암껏도 하기 실거든..복이가 부럽넹~~~ㅋㅋㅋㅋ그냥밥만 먹고나오면 되니깐~~엄마도 그랫음~~ㅋㅋㅋ 아들~~남은 저녁시간도 잘보내궁~볼펜 엄마가 다시 사서 보낼껭~~스프링들어간볼펜 기각될줄 전혀모르고 보낸거였는뎅..엄마가 사서 보낸 볼펜 쌤이 돌려줬음 좋겟옹~~ㅋㅋ 대전은 짐도 장만가? 여기 광주는 폭염이라  저녁에 잠자기가 ... 아들~~잘자궁~항상 이쁜 엄마 생각하궁~형아들과 쌤님들과도 잘지내궁~~사고절대 일으키지말궁~~~아라찌영~~또 편지할께영~♥복앙~~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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