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승준아 ~♡

안녕~~~

오늘은 승준이의 목소릴 들어서 좋았는데, 집에 와보니 편지도 와있어서 더 좋았어. 우리 승준이 글솜씨도 글씨체도 점점 발전하네. 너에게 편지를 받는 순간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좋아하련다. 아까 전화로 걱정했던 걸 너에게 직접들으니 한편으론 안심이 되었어. 그래도 앞으로는 너가 말한대로 욱하는 순간을 참지 못해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심한 장난도 자제하고 조신히 지내도록하자. 남자들은 성향상 어른이 되도 그런일이 많이 생기더라구. 한번해봤으니 이젠 졸업하자. 효광원 여름방학동안 즐거운 시간도 많이 갖고, 검정고시준비에도 전념해 주길 바래. 자꾸 검정고시 얘길해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엄마는 지금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그래.  너무부담갖지는 말고 조금만 부담갖어...ㅋㅋ  집에 오자마자 승준이가 부탁한거 주문했는데, 금요일 도착예정인데 월요일에 보낼수 있겠다. 그리고 외할머니께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 시골집은 정리하고  우리집 근처에 마침 농가주택이 나온게 있어서 8월 10일에 이사를 하는데, 큰이모랑 엄마랑 형이 내일가서 토요일까지 짐정리를 해야할것 같아.  엄마는 외할머니가 가까이 오시니 힘은 들어도 마음은 좋으네. 너도 아빠,엄마 늙어도 많이 사랑해 줘야한다. 알지? 엄마는 근래 몇년동안 사실 힘들게 보냈지만 앞으로 너희만 바르게 잘 살아준다면 이 힘들었던 시간도 좋은 추억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우리가족이 더욱 돈독해질거라 믿는다. 형을보며 너는 조금더  깊게 생각하리라 믿으며 이만총총... 승준이가 많이 그리운 저녁 엄마가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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