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혁

엄마가 편지 매일매일 안써줘서 서운해? 그래서 편지 매일쓰는거 포기했나~?^^; 일끝나고와서 저녁챙기고 집안일챙기다보면 녹초가 되는날이 많아서.. 매일쓰고싶은마음은 굴뚝같은데 잘안되네..  머리로는 편지써야되는데..우리원혁이가 기다리다 실망할텐데.. 생각은 하고 몸은 꼼짝없이 바닥에 누워서 꼼짝을 안하잖아..  널 잊어서 안쓰는게 아니니까 너무 서운해말라고  형도 윤아도 늘 니생각하고 있고 각자 할일 열심히하며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으니까  우리 걱정일랑 마시고 니건강챙기고~  알뜰하게 시간보내고 거기있었던

시간이 아깝다 생각들지않게 보내다와~ 알겠지? 믿는다 아들~^-^  생일은 계속 돌아오는거니까~

너무 서운해말고~  가족의 소중함 깨닫게 해준

소중한 17번째 생일  좋은생각하며 즐거운 생각하며 보내도록해~  어디있든~  거기가 어디든~ 맘먹기 나름이니까~ 엄마는 우리 원혁이~응원해~~  사랑하고~~  널 사랑할줄알고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챙길줄알게된 우리 아들~ 잘자고~  꿈속에서 한번만나서 안아보고싶네~~ 엄마가 꿈을 잘안꾸니 보니기 쉽지가 않아 그치?^-^;  엄마 진짜 자야겠다 손편지는 이틀뒤에 도착할것같네또쓸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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