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흠아~ 잘 지내니? 니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넹...그동안 크냐구 고생했는데...이제 맘을 좀 키워서 멋진 정흠이가 되었음 좋겠다. 누나도 정흠이 많이보고싶어해~ 아빠도 정흠이 너무 궁금해하셔~ 정흠아 우리 15일 이후에 가게 근처 빌라로 이사가...니맘에 들었음 좋겠당~ 지금 집 보다는 아늑하고 좋아..정흠아~ 뭐필요한거 있음 얘기해..면회는 못가니까 택배로 보낼께..잘 지내고 또 편지쓸께..사랑해 정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