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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내아들 상혁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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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잘 지내고 있니?하늘에 구멍이라도 난듯 매일 비가 내리고 있네ㅜ 아픈곳은 없니? 상혁아..엄마가 오늘 빠른등기로 편지 보냈어 보통은 하루만 지나면 도착하지만 비가 많이 와서 낼 안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하는구나.;누나도 오늘 편지 따로 보냈는데 그건 일반으로 보낸거라 며칠후에나 받아 볼 수 있을거야~8월엔 면회가 되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아직 별다른 연락이 없네..요즘은 매일 뭐하면서 지내니? 무슨 시간이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야 해~올 여름은 비 피해가 많고 울 아들도 없어서 휴가는 포기 했다..아들 나오면 함께 여행가려고 계획도 잡았어~보고싶은 내아들..우리 모두 널 그리워하며 하루 하루 보내고 있단다 너도 그곳에서 생활 바르게 해서 별탈 없이 정해진 날에 꼭 만나자~편지에 하나님 말씀 적어 보냈어 꼭 매일 매일 기도하며 말씀 묵상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