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아!  아빠야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별 피해는 없지?

수원은 비가 많이 왔는데 다행히 어디 피해는 없구 다들 괜찮은것 같아

일단 도형이 소식먼저 알려주께... 어제 8월13일 도형이 엄마가 전화가 왔는데

도형이가 신분증 주운걸로 렌트카를 신분증 위조해서 빌린후

렌트카 추가 비용도 안내고 기름값도 안내고 해서 돈이 없으니까 차털이를 또 해가지고

상품권이랑 현금 합쳐서 100만원 이상을 훔쳤다가 걸려서 지금 죄명은 사문서위조

차털이 무면허운전 등등이 걸려있다네...그리고 상대방이랑 합의를 진행중이라고 하더라

재판은 19일에 있는데 잘해야 10호 나올거 같구 잘못되면 형사처벌 받을수도 있다고

하더라구 나온지 얼마안돼서 범죄를 저질러서 그렇쿠 죄명이 많아서

효민이랑은 3일째 말 안한다.....아빠 퇴근하고오면 7시쯤 와선 밥도 밖에서 먹고와서

자기방에서 자기전까지 핸드폰만 하길래 아빠도 이젠 짜증나서 이참에 버릇고칠려고

하는중이야....아무리 사춘기여도 효성이는 핸드폰을 그정도 까진 안한것 같은데

이래저래 맘이 많이 그러네..효성이는 보고싶은데 면회도 안돼구

아빠가 서신도 자주 못하고 그래서 서운할텐데..미안하네

그리고 필요한거 있으면 저번에도 말했지만  부담갖지말고 편지나 전화로 아빠한테 애기해

다음주부턴 폭염이라니깐 더운데 몸 조심하구 아프지말고 지금처럼만

별일없이 생활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구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