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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랑보물단지 형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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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진아 잘지내지? 비가 한달 내내 내리것 같아 집도 습하고 다 습해 ㅠㅠ 엄마 뼈속까지 습한것 같어 물먹은 솜 같어 ㅠㅠ비가 너무와 일주일에 한번씩 편지 쓴다더니 어찌 된거여? 편지가 안오네 기다려두 ㅠㅠ엄마는 맨날 집 회사 병원 돈이 많이 들어 그렇지 그래도 어깨가 덜 아파서 살만해 요즘은 우리 형진이는 요즘 어때? 몇일전에 준표,성훈이 이모 만났는데 형진이 안부 물어서 엄마가 보냈다고 했어 ㅠㅠ 형진이가 잘 못 했다는것 보다 형진이 걱정되서 엄마가 알아보고 보냈다구 이런 거짓말은 해도 괜찮지? 엄마는 남들이 형진이 나쁘다고 말하는고 싫어 그리고 편견 가지고 보는것도싫고 그래서 엄마가 형진이 걱정되서 성당에서 운영하는곳으로 알고 보낸거라도 말했어 그러니 형진이 상처 받지 말라고 나와서 엄마가 보냈다는 말 들어도 그냥 엄마가 나를 위해서 선의에 거짓말을 했구나 이렇게 생각해줘 요즘은 보는 사람마다 물어봐서 둘째 어디갔냐고 묻는 사람 형진이가 안보인다고 묻는 사람 대답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알고 묻는 사람들도 있어서 엄마가 보냈다고 했어 우연에 일치로 맞으거라고 그러니 형진이 마음 편하게 나와 그리고 12월까지 있는다면 검정고시도 생각해 보는건 어때 자퇴하고? 학교로 가면 제일 좋겠지만 형진이가 적응 못하고 졸업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서 효과원에서 검정고시 준비하고 검정고시 보고 나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시험 잘 보면 간호학과 대학도 가기 수월 할것도 같아서 잘 생각해봐 그냥 엄마 생각이야 엄마는 누구보다 형진이가 교복입고 학교에 가는걸 원해 알지?? 엄마 똥 찐아~~너무 보고싶다 사랑해~~~울 찐이 마이마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