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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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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아들 동진아~~잘지내구 있는거지?? 날씨가 많이 더운데 어떻게 지내는지
많이 궁금해 어제는 말복이었는데 뭐하구 보냈어??우리는 아빠가 14일부터 쉬어서
작은이모네 가서 이모 바쁘셔서 도와드리고 왔어~~아들있었으면 은서네 가서
조개구이먹구 바다구경하구 왔을텐데 내년 여름에는 그렇게 하도록 하자~~
2학년 담임 쌤이랑 통화 했는데 동진이 1학기 시험이 반영이 안되서 최하점 처리 해야한데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 미리 알았으면 처리 했을텐데 방법이 없다구 하셔서 그냥 2학기때는
더알아보구 어떻게 할지 알려줄께~~중간중간에 수행평가두있구 중가고사두 있구
그래서 어떻게 할지 알아보구 담임 쌤이 알려주신데 진현이는 드럼 입시 준비하느라
정신이 많이 없나봐 니가 쩜 이해해야할꺼같애 우리 동진이 드럼 치는거랑 노래 하는거 보구싶다~~
요즘 양평에 코로나가 너무 확산대서 난리도 아니야 선미두 학교 안가고 그냥 온라인 방학해~~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아들 얼굴이라도 보러가는데 아들두 엄마 보고싶은가??아들 거기서두 시간 소중히
잘보내구 있는거지???엄마두 아들위해서 기도 많이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구 있을텐니까
아들도 잘지내고 생각도 많이하고 미래도 많이 그려보면서 하루하루 잘지내 아들 엄마가 많이
사랑해~~또편지할께 ~~잘지내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