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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물 대균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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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균아 안녕!
그동안 잘지내써?
충주에 코로나 나와서 난리다
이놈에 코로나가 끝나야하는데 계속번지네 아들 보고시픈데;;
저번에 전화하고 일하느라 또 못받았네 누나랑 아빠랑 통화해따묘 ㅋ
엄마랑은 못해써도 통화가돼따니 다행이야~ 아들 목소리 들은게 언제인지 ㅜ
엄마랑 전화를 할수이씀 조케써;;
목소리라도 실컷들어보게~
얼굴도 못보는데 목소리라도 듣게마랴;;
마니 덥지 아들아 ㅠㅠ
누나는 집에이따가 또 대구가써 대구도 심심하다고 충주도 심심한데 ㅡㅡ
날씨가 더운데다 습하기까지해서 숨이막힐정도로 답답하다 ㅜ
이제 가을온다는데 빨리 지나가는 조케따 아들보는날이 가까워지니까 ㅋ
우리 또 잘 견뎌내보자
만나는날까지 밥잘먹고 아프지말고 생활 잘 적응하고~
마니마니 보고싶고 사랑해~
엄마아들 하나뿐인 내아들 대균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