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랑 보물단지 형진이에게 ♡♡♡

진아 잘 잤어? 엄마는 밤새 잠도 못자구..ㅠㅠ더워서 못 잔건 아니구 어제 너무 아파서 허리에 주사 맞았는데 욱신거리고 아프리기도 하고 잠도 안오고 작년 이맘때 교통사고로 병원입원했을때 형진이가 엄마 몰라 문신하고 들온 일도 떠오르고 엄마가 형진이 나가라고해서 집에 못들어오게 비번도 바꾸고 경찰에 신고도 하고 참 많은 일이 있었더라 형진이 마음이 힘든일도 있었는데 그걸 먼저 헤아렸어야 했는데 형진이가 나쁜길로 가는것만 보여서 혼만내고 잔소리만한고 대화는 할 생각도 하지 않고 화만 내고 극단적인 말들도 형진이 마음만 아프게 하게.....그땐 엄마가 참 많이 잘 못 했지? 그렇게 하면 안되고 형진이가 왜 그렇게야만했는지 그렇게 했을때 형진이 마음이 어땠는지? 형진이가 잘 못인걸 알고 한건지 기타등등 형진이 입장에서 먼저 생각 좀 했어야 했는데 엄마는 엄마 입장에서만 다른 아이들과 다른 행동을 하고 다니는 형진이 잘 못 만 가지고 야단만 치고 집에만 있게 하려고하고 너 같은 아들 필요없다는 맘에도 없는 말이나 하고...미안해 형진아...형진이는 엄마한테 올때부터 지금까지 아주 소중한 아들이야 그리고 언제나 엄마는 형진이 편이고 누가 뭐라고해도 엄마는 형진이 편이야 그것만은 알아줘~~~아들 너무 보고 싶다 어제 쓴 편지는 오늘 붙여야해서 이편지 보다 나중에 받아 보내겠네..형진아 문신은 어떻게 할거야 엄마는 그걸 볼때마다 엄마가슴이 찢어지듯 아픈데 주님께서 깨끗한 상처없는 몸을 주셨는데 그런 몸에 그렇게 도화지처럼 낙서을 해서 그리고 그걸 할때 얼마나 아팠어 예수님도 형진이가 그렇게 할때 마음이 아프셨을꺼야 사랑하는 요한이 몸에 상처를 내는건 마음에 상처가 깊다는 것을 아시고 ....형진아 형진이가 사회에 나와서 하려는 일들이 그 문신으로 인해 걸림돌이 될수도 있어 그럼 형진이는 또 상처를 받을 거야 선입견으로 너를 본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문신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드물어 ..너는 간호사가 꿈이라며...그리고 바리스타도 하고싶다며...다 남들 앞에 서는 일들인데 괜찮을까? 지금 그곳에서는 우리 형진이 문신이 제일 양호하더라 그래서 엄마는 안심인데 다른 친구들보고 더 해야겠다는 생각 말고 지워야겠다는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어..엄마을 위해서가 아니라 형진이에 미래를 위해서 생각해봐 이제 강요는 안해 더 이상 하지 않길 바랄뿐이지 또 잔소리가 되었네....형진아 이제 폭염이 기다린데 우리찐이 더위 많이 타는데 더위 조심하고 찬거 많이 먹지말고 살도 좀 빼고 건강을 위해~~~이번 한주도 잘 보내자~~~보고싶은 이쁜 엄마아들 사랑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14 사랑하는 승완이에게 승완아사랑해 2020-08-19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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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하나뿐인내아들 천현서 보아라~ 쑥쑥이 2020-08-18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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