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아사랑해

사랑하는아들 태웅아

잘지내고 있니!!

어제 니 전화 받고 엄마는 가슴이 아프다.

엄마는 니가 그곳에 간게 홀가분한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괴롭고 힘들다.

니가 엄마곁에서 학교 다니며 같이 자고 같이 생활하며 맛있는 밥도 해주고 옷도 빨아주고 용돈도 챙겨주고 치킨도 시켜주고 그렇게 일반 가정에서 사는 모습으로 엄마와 아들로 살고 싶다.

그냥 평범하게 엄마는 일다니고 돈벌고 너는 학교 다니며 공부하고 그렇게 아무일 없이 살고 싶다.

니가 그곳 생활이 답답하고 많이 힘들겠지만 잘 참고 견뎌 주길 바란다.

변호사 선임해서 항고해도 별다르게 바낄것 같진 않다. 그리고 도박은 혼자 스스로는 절대 낫기 힘든 병이다.

그걸 니가 깨닫고 도박을 끈을수 있도록 치료도 받고 교육도 받고 스스로 이겨내길 바란다. 도박은 본인 의지가 없으면 절대 끈기 어려운 마약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니가 그곳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 억울하고 힘들겠지만 잘 참고 견뎌 새사람이 되길 바란다.

변호사 선임해도 달라질게 없는데 아까운 돈 날리지 말고 차라리 변호사선임료를 너에게 투자 해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니가 그곳생활 잘참고 견디고 나오면 그땐 벌써 고3이 되고, 1년만 잘 참고 학교생활하면 바로 졸업이니, 니가 하고 싶은일 할수있고 엄마도 너를 위해 전폭 지원해 줄께. 차도 사주고 니가 하고싶고 갖고 싶었던것들을 엄마가 할수 있도록 도와줄께. 그러니 도박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삶을 살기로 엄마랑 약속하자.

사랑하는 아들 엄마는 이세상에서 태웅이를 제일 사랑한다. 이세상에서 너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뿐임을 절대 잊지말길바래. 사랑해 아들 태웅아 사랑해~~ 엄마는 너를 끝까지 영원히 포기하지않는다. 꼭 잘살수있게 행복하게 만들꺼야. 사랑해 아들~니옆엔 항상 엄마가 있음을 잊지마. 사랑해태웅아.

아무일 없이 마음 편히 잘지내고 있어.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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