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들 원혁이에게

원혁아 연락이 뜸한건 그곳생활에 적응이 되어서 바쁘게 하루를 보내느라 편지쓸시간이 없어서 그렇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어도 되는건가? 살짝걱정이 되긴하네..  편지쓸곳이 많아서 엄마가 뒤로 많이 밀렸나? 별탈없이 잘지내고 있는거면 엄마는 괜찮아. 엄마도 매일 편지써주지 못하고 있으니까.  엄마안보내니까 나도 안보낸다 그런건 아니지? 저번에 얘기한 바디워시랑 샴푸는 되도록 큰용량으로 구입해서 두개씩 보냈으니까 이번에는 좀더 오래쓸수있는거지? 생각보다 자주보내야하는것같아서..  옷은 그게맞아? 근데 그옷은 겨울옷인데 안덥겠어? 살이 붙어서 작은건아닌가 모르겠네..  너무 꽉끼면 안입는게 낫지~ 아직 방학이니? 몇일이라고 했었는데..  엄마가 기억이 안나네~ 자격증공부 많이 어렵게 느껴질텐데..  포기하지않고 잘해가고 있어? 뭐든 열심히 해. 모르면 선생님들께 물어보고 공부 못하는걸로 기죽지말고 안했으니..  모르는건 당연하잖아. 이제라도 알면되지. 포기하지말고. 매일도전하는 마음으로 계속마음다잡고 해봐~ 할수있어. 답답한머리가 언젠가는 시원해질때가 올꺼야. 오래걸리는게 맞는거니까 금방 잘되지않는다고 실망하지말어~ 요즘 코로나19가 많이 심각해져서 우리 아들 얼굴보러갈날을 기약할수없어 속상하지만 할머니할아버지 포함해서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살아내고 있으니까 너도 거기서 건강하게 아프지말고 잘지내야해~  밥잘먹고 잘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아들~ 엄마사랑 가족들 사랑 의심하지말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만들어보자~ 엄마도 그러려고 노력중이야. 사람이 바뀌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니까~^^; 날 바꿔놓을수 있는건 나뿐인거 잊지마~^^  바빠도 잘지내는지 중간중간 알려줘요~ 걱정되니까. 사랑해~원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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