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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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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잇징? 이주는 복이랑 저나 통화를 못했넹...엄마가 기다렸는뎅..항상하는시간이 있잖앙..혹?거기서 무슨일잇어서 못하는거양? 아님 엄마 생각이 안나서 잊어버린거양? ㅋㅋㅋㅋㅋ모 저나통화해도 할말도 없는뎅..ㅋㅋㅋ넝담이궁~~혹?택배받앗니? 엄마가 치약이랑샴푸 넣어서보냇엉~~근뎅 갑자기 티에스 샴푸가 필요하뎅? 거기서는 아무샴푸나써~~누구한테 잘 보여야되낭?ㅋㅋㅋ넝담이궁~~~필요한거있음 한꺼번에말해~~아님 저나통화할때 말해주던지~택배보내고 나서 또다시 보낼수는 없잖앙~
떨어질것같은 물건들 복이가 메모해서 한꺼번엥~~알겠징~~~복이한테 편지쓰는뎅 누나가 노래를 들려주는뎅 좋냐구 물길래 편지쓰는뎅 집중하느라 몰겟당했엉~ㅋㅋ 울아들 이시간이면 저녁밥 먹구 쉬고잇낭?아님 샤워하낭? 스케줄표를 알면 참편할텐뎅..마니 답답행~~~아무탈없이 잘하고잇으니~~혹?일이 있었는뎅 엄마 걱정한다고 엄마한테 숨기면 절대 안돼..알겟지?서로서로가배려하고 양보하고 이해하면 나쁜일은 절대 생기지않을꺼양~~복이도 잘하궁~~엄마 여기서 마무리 할껭~울복이 잘자궁~항상엄마 생각하궁~~또 편지할껭~~주말도 잘보내궁~~~아들~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