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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후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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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 아빠야 날씨가 너무너무 더운데 거기는 덥지는 않은지 모르겠네 잘지내고 있지? 도통 연락이 없어서 니 소식이 궁금하네 부산은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어서 날씨는 더운데 마스크까지 해야되니 답답하고 짜증이난다 너도 그안에서 손잘씻고 건강관리 잘해서 코로나에 안걸리도록 해라 알겠지? 입맛없어도 잘챙겨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전화할수있을때 전화하고 혹시 아빠 전번 몰라서 안하나? 01057689981 부산시 중구 중구로81 새들맨션 a동 1005호 훈이 안부가 궁금하니깐 전화를 하던지 편지를 써라 하여튼 아빠가 또 편지할께 잘지내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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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