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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 태욱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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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아 금방너랑통화하고 서신하는거야
욱이잘지내고있다니 엄마마음이조금은놓이네 편지세통이나한꺼번에 왔네 오늘너무반가운날이야정준이랑패메했는데 운동시험기간이라 전화통화를찰못한다고그러네 정준이도욱이목소리듣고싶은데 통화못해서 마니아쉬워하더라 지는통화가잘안되니까 원진이한테전화좀해달라네 전번가르쳐주더라원진이도욱이보고싶고목소리듣고싶다고010-4968-2725원진이번호란다 욱이오늘편지보니까 엄마가어찌나감동이던지 엄마 욱이가한말 다믿을거니까 잘지내다나와서 꼭 바른모습 바뀐생활보여 주길바랄께 그럴거라믿는다엄마는...이노메 코로나 정말 짃지긋하게 끝이안보인다그치 종식이되야 욱이가 외출도외박도하고엄마도볼수있을텐데 정말 때가 안좋을때욱이가 더재수가없는거네 그치.. 고양이랑 콜라같이있는사진보내줄께 고양이 이름이 칠칠이란다 동네 어른들이 지어줬네 칠월에 나타났다고.....알로에랑 로션도같이보낼께. 아빠가 로션보냈다고하던데 아직못받았나?욱이아프지말고잘먹고 지내알았지엄마또서신할께 내일또 통화하자 사랑한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