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정훈아.

우리 정훈이 잘 지내는겨?  요즘은 어때? 낮에는 많이 더운데..괜찮은거야? 코로나가 점점더 심해져서 큰일이다..곧 3단계까지 올라갈수도 있을것같은데..면회도 더 힘들어지지 싶다...어떻게 지내는지..정말 잘 지내고 있는건지..걱정이 많이 되는데...우리 아들 믿고  잘 지낸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선생님이나 친구.형들하고 잘 지내고 있지? 괜한 문제 생기드라도..왠만하면 참고...너무 가까이 지내려고 하지말고..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야하는게 좋을것같아...거기서 몇년을 있을거아니닌깐..벌써 8월 말이 다 되어가네...한달반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그동안 정훈이도 힘들었고..엄마도 답답한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그래도 시간은 이렇게 지나고 있네..조금더 힘을 내고 잘 견뎌내자..정훈이도 할수 있지? 애들은 곧 개학이지만 여기 삼척중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그리고 엄마차 어제 받았어..티볼리..하얀색..근데 네비가 화면이 깨져서 오늘 네비 수리 맡겨야할것같아..아빠가 휴가라서 내일 오실건데..요즘 버스타고 와서 어디가려면 택시탄곤 했는데..빨리 수리를 해야 할텐데..말이야..아빠랑 엄마랑 몸무게 내기를 했거든..26일까지 아빠는 77키로 엄마는 57키로까지 살을 빼기로 했는데..엄마 오늘 아침에 재니깐 58이야..왜케 살이 안빠지는건지..갱년기살이라서 안빠지나벼...십일 넘게 사람도 안만나고..하루에 한끼 먹고..고생했는데..운동부족인것같으다..정훈이는 운동 잘 하고 있어?  몸무게도 키가 180이니깐..80키로 까지 빼믄 멋질건데..그건 무리라면 90키로까지 빼는 목표를 가지는건 어때? 머든 목표가 생기면 방법을 찾게 되고..성취감도 생기고 좋거든..거기서도 매일 운동 몇가지를 몇개를 하겠다고 설정해 놓고 일주일..한달..두달..목표를 향해서 가는것도 좋을것같아..근력운동을 해서 알통도 키우고말이야..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게 지금 네나이에는 가장 중요한데..아마 너희들은 그 중요성을 모르지..커서  내가 그때 이랬다면..저랬다면..하고 후회가 생길거야...시간나면 책도 좀 보고 널 위한 시간들은 보내길 바란다..애림이 누나는 내년 공무원시험준비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알바도 힘든것같아..그래서 정리하고 안양할머니네로 들어갈것같아..애림이는 여기 삼척이 좋데..그래서 여기로 들어오고 싶다고하드라고..근데 여긴 한번 나가려면  교통비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누나짐을 놓을자리가 없어..ㅎ 엄마가 미싱을 시작하는 바람에 짐이 더 많아졌쟌아..외할머니도 여기 오고싶어하시는데..곧 모시고 와야할것같아..매일 엄마 혼자 지낸다고 걱정이 많으시드라고..엄마도 잘 지내고 있는데말이야.모두가 정훈이랑 엄마를 많이들 걱정하고 있어...우리 잘 지내서 나중에 더 나은모습으로 우리를 걱정하는사람들은 만나자..엄마가 늘 정훈이를 믿고..응원할거야...정훈아 많이 보고싶고...사랑해..잘지내고 있어...사랑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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