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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들~~지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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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잘지내고 있지?아침은 먹었을시간이고..오늘수욜~태풍온다해서 날씨도 더 후덥지근하다..일욜 먼지털밀었어..하두더워서 헥헥 거려서 밀어줬어..이제 털밀으면 발라당 드러누운다 완전 귀여워..아빠가 엄마 때리는 시늉하면 낑낑거리다가 때리려고 한곳 할터 ㅋ 웃겨서 일부러 놀려먹기도해..집에오면 많이놀아줘~ 엄마가 손편지도 썻는데 우체국을 못가서 못보내고 있어..사진도 찾아야 하는데..아고 할일이 넘 많네..한개씩 해줄께..암생각하지말고..친구들하고 잘지내고..항상 울아들생각하고 있다는거 잊지말고..어디있어도 엄마아빠 아들이니까..코러나 때문에 사람넘없어서 큰일이다..태풍온다니 밖에 나가지말고..아푸지말고..엄마가 옆에 없으니 아푸면 더 서러운거야..엄마도 어렷을때 겪어보니 그러드라..또편지할께~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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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