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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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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불러보고싶은 이름 정훈아~~ 아빠가 오랜만에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구나. 바쁘다는 이유로 아들에게 편지를 오랜만에 쓰니깐 아빠가 아들에게 넘 미안하다. 하지만 항상 맘속엔 울 아들생각 뿐이었단다. 아들!!! 잘 지내고 있는지 넘 궁금하고 보고싶구나. 아들은 엄마 많이 보고싶지? 요즘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않되고 그러니깐 엄마가 무척이나 아들 생각에 시름에 잠기기까지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아빠는 이제야 휴가를 얻어서 지금 삼척집에서 엄마랑 지내고 있단다. 긴 장마가 끝나고 나니 크나큰 태풍이 와서 많은 비바람을 뿌리고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단다. 아들이 지내는곳은 어떤지 궁궁하구나. 코로나, 긴장마, 태풍으로 피해는 없는지도 궁굼하고...아들은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선생님과도 친하게 잘 지내는지 궁굼하구나. 아빠는 휴가동안 엄마가 가고싶어한곳을 찾아다니려고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일정을 다취소하고 가까운 사람없는곳에 다니려고 해. 엄마를 즐겁게 해줘야 잘지낼것같아서 말이야. 바닷가에도 가보고 환선동굴도 가보려고해. 강원도는 다른곳과 다르게 볼거리가 많은곳이기도 한것같아. 바닷가를 끼고 있으면서 유적지가 상당히 많아. 나중에 아들하고도 같이 다니려고 해. 그러러면 그곳에서 생활 잘해서 좋은성적으로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다고 보고있어. 엄마 아빠가 응원해줄테니 응원에 힘을 받아서 즐겁고 신나고 활기차게 생활하도록해^^ 엄마 아빠는 항상 아들을 믿고 기다리고 있을거야. 그곳 생활에 이젠 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면서 엄마 아빠도 힘을 내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잘 생활하며 지내도록해 아들!!! 창밖 하늘은 지금 태풍이 언제 지나갔나 싶을정도로 맑고 화창해. 곧 있음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올것같아. 아들도 지나간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미래의 정훈이가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것인지 설계하면서 지낼거라고 보고있단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니 홧팅하도록해^^ 아들!!! 잘지내고 사랑해~~~~ 사랑하는 아빠가 최선을 다하고 있을 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