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태웅아
잘잤니?
담임선생님이 오늘 택배 잘받았다고 연락주셨어.
옷은 마음에 드니?
옷이랑 물건들 잘챙기고 관리잘 하도록해.
오늘 지후랑 강민이 돈 언제 주냐고 연락 왔더라. 엄마는 이런 연락 받을때마다 기운이 빠지고 살맛이 안난다.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도 자꾸 이렇게 빚갚을 일이 생기니 엄마도 참 힘들다.
보내준 책 잘읽고 거기 생활 열심히하고 잘지내고 있어.
건강하게 지내 또 편지쓸께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