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잘하고 있다니 고맙다.

샤지브야 잘 지내니?  저번 네편지를 받고 네맘이 조금 안정됐구나 했고,  이번 편지엔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니 엄마마음이 한결 가볍다.  고맙다.  요즘 가게손님이 늘어 퇴근시간이 조금 늦어져(오후5시) 너의 전화를 두번이나 못받게 됐어.  먼저 번에는 아빠도 전화를 못받게 돼서 오해는 하지마.  저번 편지에 해명했는데 오해는 풀렸지?  편지내용마다 출소날짜만 하루하루 기다리는 너를 보면 마음이 짠하다.  그래도 출소날짜를 앞당기기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너무 대견해.  효광원에서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도 궁금하고 미용기술을 배운다고 했는데 흥미는 있는지 잘 배우고 있는지 궁금하다.  서울에서 종교인들의 광화문집회때문에 코로나 환자가 매일 200명 300명하며 계속 늘고 있는데 거기는 어떠니?  마스크는 하고 있니?  서울은 야외에서도 마스크착용이 의무화됐고, 천안도 노래방,pc방까지 영업을 못하게 됐어.  샤한, 한난 학교도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없게 됐고, 9월 11일 이후에 어떻할지 학교에서 통보해 준다니 기다려 봐야지.  또 어제는 태풍바비가 서해안에 올라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천안은 비피해나 바람피해 없이 조용이 지나갔어.  다시 찜통더위야.   큰아들 샤지브야.  지금 그마음 변치않고 굳건하게 생활 잘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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