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혀니에게

엄마아들~ 잘지내고있다니 다행이야~ 지금은 새벽3시야.. 잠이오질않네 우리아들 생각나서 편지를 써본다~ 편지 잘받았어 너무 고마운데 아들^^ 글씨도 이뻐지고 생각도 많이 달라졌어 엄마는 시현이가 다시 돌아올꺼란걸 믿고있었어  그믿음에 감사할뿐이야~ 시현아 후회하지마~ 이미 지나간걸 후회하면 달라지는건없고 맘만 아파~ 지금이 중요하다고생각해 미래도 지금이 있으니깐 미래가 있는거야~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따라서 달라지는거 아니겠니? 엄마는 지금도 마흔살에 지금을 생각해~ 지금 내아들한테 잘하는거 지금 사랑해주는거~ 가끔 후회도하긴해 엄마 인생은 후회안해 엄마가 만들어서 온 삶이야 지금부터 항상 엄마는 시작을해 늦었다고 생각은 안해.... 엄마삶이 다할때까지 엄마는 그렇게 살고싶어 ^^ 지금에 충실하기~ 그런대 시우랑 시현이를 생각하면 후회가돼.... 좀더 노력할껄 우리아들에게 좋은말많이해주고 이뻐해줄껄... 시현이가 잠시 힘든길을 걸을때 엄마가 옆에서 잘 붙들어줄껄..... 힘들다고 니인생이라고 니알아서 해라고한말이 너무 후회된다. 얼마나 우리아들 맘이 아팠을꼬... 아직 어린아인대 엄마는 다컷다고 생각하고 미안해.... 엄마가힘들다고 엄마만 생각한건 아닌지 너무 후회된다... 서로 상처주는말.... 엄마가 좀더 참고 우리시현이 말 잘들어주고 힘들면 다독여주고 안아줄껄 .... 후회돼고 미안한만큼 지금 더 많이 사랑해주고 이뻐해줄꺼야^^  그리고 시현아 학력인정고라서 가기싫은거야? 친구들때문에? 엄마는 시현이말에 존중해줄께 천천히 생각을해보자... 후회하지마~ 이제 파릇파릇한 녀석이 후회를 왜하니 젊음이 있는대 못할게 뭐가있어? 마흔인 엄마도 젊다고 다른일해보려고 항상 도전하는대 ㅎㅎ 화이팅이여 김시현!!! 어제 시우랑 파일혼으로 반도 봤어~ 아우 정말 너무했더라 그래픽티가 아주 팍팍 내용전개가 엉망이야 ㅋㅋㅋ 연기도 못하고 ㅋ 하지만 시우는 아주 잼났었대 ㅎㅎ 아직 초딩 마인드?ㅋ 시현이도 재미난다고하는거 아냐? 히히  희진이 이모 집에 놀러와서 엽기떡볶이 시켜먹었눈대 엄청맵더라 오리지날맛인대도 매웠어~~ 우리아들이랑도 먹어봐야지~ 아주 굿이였어!!!  희진이 이모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면서 밤비 아주 오랫만에 산책을 시켜줬더니 날라댕기더라 쓩쓩~ 비가 죙일오고 너무 더워서 산책을 안했거든 이젠좀 저녁에 산책을 시켜줘야겠어 ~ 영화는 뭐봤을까?? 거기 생활은 익숙한듯 힘들지? 내집만큼 편한곳이 어딧겠어~ 시간이 얼른 지나가서 엄마아들 보고싶다  든든한 우리장남 내새끼  사랑해아들 엄마는 항상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해.... 항상 노력할꺼야  내새끼들위해서 뭔들 못할까~ 알지?? 엄마 맘먹으면 !!! 콱마 ㅋ 안되는게 어딧어 히히  시현아 맘 편하게 가지고 잘지내고있어 아들~ 눈 시력이 안좋다고하니 걱정된다  한쪽 시력이 안좋았는대 더 안좋아졌을까봐... 아우 밤비 미쳐  ... 우리장남 보고싶어서 좀 울었더니 얼굴을 핱는다 자꾸만 ㅋ 눈물을 먹으려는건가?ㅋ  위로하는가 싶었는대 귀찮게해 ㅋ 엄마도 힘낼께  우리장남도 힘내고 !!! 또 편지할께 사랑한다 아들^^  정말 헐헐헐 될뻔했어 혹시나하고 글쓴거 날라갈까봐 복사해뒀거든~ 진짜로 날라갔어 ㅋㅋ 복사하길 천만다행이야 이편지 거의 한시간째 휴대폰으로하고있었걸랑 ㅋ  웃긴다 그치? 항상 웃으렴 엄마아들 웃을때 겁나 귀여버 ㅋ 귀염둥이씨 잘자고 잘먹고 잘지내시고 편지해~ 사랑해 시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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