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아들~~지호야
-
아들~어제 전화했는데 엄마가 못받아서 미안~~오늘다시 전화오려나~여기코러나때문에 날리도 아녀..엄마가게옆 용천통닭 확진자 다녀가서 비상이야~ 이러다 가게 문닫게 생겼어..울아들 목소리를 못들어서 힘이안나...얼굴 잊어먹는거 아닌지 몰것어..편지도 못보내고있고..책도 또보내려고 준비해놨는데 아직 못보내고있어..담주에 보낼께..이번주 편지가 안와서 울아들이 적응하고있나 싶기도하고..아푼건아니지? 먼지는 귀청소하기 싫어해서 도망가있다가 큰소리내면 마지못해 온다 ..아들~항상 좋은일만 생각하고 주말 잘보내고..아들 ~사랑해~~
:
이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