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박준경에게

준경아 니가 벌써 심사원부터 그곳 효광원까지 집을 비운지도 약2달이 되어 가는구나. 잘하고 있는지 궁궁하구나????? 다른 아이들이랑은 잘하고 있는지, 먹는것은 잘 나오는지, 그곳 생활은 어떤지 등등. 올해 여름도 거의 지나가는것 같다. 더위도 어느정도 누그러졌고---너는 올해를 거기서 보내겠구나, 내년 2월에 나오게 되니,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니, 나머지 5달정도도 금방 갈테니까, 넘 걱정하지 말고 그곳에서 다른 생각하지 말고 건강하게 다른 아이들이랑 문제없지 잘 지내다 오고, 그곳에서 자격증 공부할수 있으면 자격증이라도 합격해서 가지고 오고, 공부에는 큰 뜻이 없겠지만, 공부도 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미리미리 편지나 전화로 말해주고, 면회가 됐으면 하는데 언제 코로나가 끝날지 모르겠구나. 안산공고 학생중에도 한명이 걸린것 같기는 한데-----그곳에서 생활 잘하고 좋은 것만 배워서 와라.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너 자신만 생각해라. 다시 또 연락하마. 그곳에서 아이들이랑 다투지 말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좋은 추억으로 말들어 와라. 아들 건강하고 운동도 좀 하고 다시 연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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