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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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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사랑하는 아들 동진에게.....
아들 잘지내는거야??? 연락이 없어서 너무 걱정이네.....
우리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오늘도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고 오늘은 대복이 삼촌내가서
삼겹살 구워먹었어~ 식당가기 힘드니까 장봐서 거기서 먹었지~정훈이 삼촌알지? 군인하시던
오늘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어 삼촌 노래 엄청잘하시더라 슈스3에 3차까지 가셨데 오디션
어쩐지 쩜잘하시더라구 근데 엄마는 동진이가 더잘하는거 같더라~~~동진이가 아무일없이
잘지내야 할텐데 걱정이네~ 연락이 없으니 쌤께 물어 볼수도 없구 전화을 할수도 없구
걱정만 하구 있다... 담주에는 또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비가 많이올꺼 같은데
아들도 건강 잘챙기고 있어~ 또 편지 할께~~
사랑해~~~ 너무 보고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