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승완아!!

  언제나 직장인들은 월요일이 싫게 느껴진다. 주말에 쉬고 오면 출근하기 싫거든. 언제나 하듯이 오늘도 출근은 했지만 이 생활도 12년이 넘으니 적응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싫다!! 엄마 생각하면 6개월은 정말 짧은거야.. 비교대상은 안되겠지만 내일이면 9월이다. 9,10,11,12월 4개월 지나고 21년 1월은 널 볼 수 있겠지.  그전이라도 면회가 되면 볼 수 있겠지만.. 기다려본다. 볼 수 있는 날을.. 택배 오늘 도착한다고 문자왔네. 거긴 토요일 쉬는가 보다.  어제는 꼬통에서 나령이랑 나령이 친구 노는 걸로 끝냈다.  시국이 그래서 이 많은 인원들이 움직인다는 게 눈치가 보여서.. 이젠 나령이 데리고 밥 먹으러 가는 것도 신경쓰이지 싶다. 어제 나령이 공부 가르치다가 또 욱해서 성질 부렸다ㅜㅜ 진짜 성질 안 부리는 엄마 되고 싶은데.. 이놈의 성질!! 완아~ 내년부터는 나령이 공부 부탁해 ㅋㅋ 엄마처럼 성질 부리지 말고 자상한 오빠로 차근차근 잘 설명해 주고 부탁하마!! 나령이가 알아서 하는 게 최고지만.. 주말엔 뭐했어? 글고 누가 내 아들한테 시비를 거노? 엄마가 항상 얘기하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드러워서 피하는거라고 적당히 무시하고 참고 넘어가야지.  넌 싸움 싫어하니까 현명하게 잘 넘어갈 거라 믿는다. 나령이는 내일부터 개학이다.  화,수,목 3일 갔다가 11일까지 쉰다. 전교생 정상등교가 14일부터 될지는 모르지만 3일가고 또 방학의 연장이라.. 나령이 늦잠은 계속 되고 좀 일찍 잤음 좋겠는데 진짜이지 잠이 없다. 어제도 2시간동안 뛰어 놀고 와서 샤워했음 피곤해서 잘 줄 알았는데 불 다 꺼도 12시 다 되어가서 잠들었을거야.  나령이 집중력이 넘 없어서 보석십자수라고 요즘 유행하거든.. 유행은 아니더라도 한가한 시간에 하는 사람들 있거든. 쉬운 걸로 해서 주문해 놨는데.. 도움이 될지 유튜브 보는 동안이랑 슬라임하거나 클레이 할 때는 집중하는 거 봐선 공부가 싫은거지 집중력이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유튜브 보는 시간 줄이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성공하면 사진 찍어서 보내줄게.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으샤 으샤!! 파이팅!! 항상 응원한다. - 널 사랑하는 엄마가- (20. 0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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