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둘째아들 원혁이에게

월요일부터 쓰려고 했는데 맘처럼 안된다~ 그나저나 무슨일있는건아니지? 전화로 고객 상담중이서 받을수가 없었어.  아빠랑은 통화됐어? 문자는 남기가했는데..  일하는중이여서 문자도 겨우보냈어.  번호복사해서 붙여넣고 이번호로 오면 받아달라고 아빠도 거래처랑 통화중이였다면 못받았을것같은데..  연락이 잘되었으려나..  아빠가 니가 걱정하며 통화될때마다 물어보는건 알아보겠다고 했었는데 그것때문에 전화한거니? 우리아들.생각보다 길어질까봐서.. 많이걱정되는구나. 근데 어디서 무슨말을 들은거길래 그럴까..우리원혁이가..  엄마도 아빠한테 다시 물어볼께.  요새 코로나19  2.5단계여서 마스크도 엄청잘하고 다녀야하고 밤9시가되면 식당이며 가게들 문도 다 닫고  길에 사람도 거의없다시피해. 엄마가 요새드는생각은..니가 들으면 서운할지모르겠지만..  위험한시기에 니가 집에있으면서 밖으로만 나돌아다녔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할아버지 할머니가 코로나19로부터 지금처럼 안전하게 있을수없지않았을까?..섭섭하니? 이렇게 얘기해서? 요즘 형이랑 윤아 엄마는 계속 집에서 꼼짝도안해

물론 형은 고3이니 학교갔다와서 엄마는 회사다녀와서 집에만있거든 장도 인터넷으로 필요한것들만 구입해서쓰고. 답답하지만 가족들 건강을 위한일이니까. 참는거지.  이 좁은집에서 아무데도 안나가고 있을수있었을지.. 문득 든생각이야. 형은 내일부터 수능원서접수 시작되고. 9월24일부터  수시원서접수도 시작해. 지금도 막바지 수능공부중이고. 너도 거기서 열심히 하고 있지? 엄마도 앞으로 더열심히 돈벌려고 공부도 틈틈히 하고있어. 우리가족 모두 길고힘들었던 시간만큼 이제 행복해지려면 다같이 노력하고 공부해야해.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건 단한가지도 없으니까. 이제 소등하고 잘시간이겠다. 지금 밤9시34분이야.엄마도 공부조금만 더하고 오늘하루 마무리해야겠다. 잘자고. 사랑해. 원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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