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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승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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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태풍으로 아파트 정전되고 지금 아무것도 안된다. 거긴 괜찮아? 1층 로비내려가니까 타일 깨지고 상가 유리문 박살ㅜ 정말 난리났더라.. 전기복구중인데 언제 될지는..냉동실이 문제고..또 10호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해서 더 걱정이다. 대전도 그렇고 효광원에도 별 피해가 없어야 될건데.. 어제 락이랑 통화했다고 큰이모는 받으려고 하는데 전화가 끊겨 버렸다고 아쉬워 하더라. 오늘은 출근 못하지 싶다. 아빤 출근했고 전기가 들어와야 물도 나오는데.. 오늘 하루도 으샤! 으샤! 화이팅하셔~ -부산에서 엄마가-(20. 09. 03)